애프터문은 가구를 만들긴 하는건지보호소인지 공방인지갸웃하실 때가 많으시지요.물론 이곳은 공방이 맞으며개나 고양이라고 일을 안 시키는 건 아닙니다. 전산 담당 전화 담당 원예 담당애프터문의 업무 조직도 대략 아시겠지요.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는가구를 만들고, 새로운 디자인을 고민하고,주문하신 분들의 공간을 찾아뵈며언제나 비슷하게 지내고 있습니다.새해가 되어 비슷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면새로운 쇼룸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.머라고애프터문을 찾는 이들을 좀 더 나긋하게 만날 수 있는,아담하고 고운 쇼룸을 준비하고 있어요.판교 부근 상가와 계약을 하고곧 공사를 시작합니다.⠀⠀새집 계약했다냥⠀그래서 당분간 모두“이렇게까지 일해야하다니” 모드로울며불며 격무에 시달려보겠습니다.따스한 3월에 찾아오시면노동으로 늙은 얼굴과다정함을 담은 공간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.⠀ 곧 뵈어요. ⠀저 나무를 뽑아가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