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드우드 촬영

오드우드는 일상적인 제품이니이번 촬영은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과간단히 만들 수 있는 가정의 음식을 놓고,집에서 촬영하기로 했습니다.​​촬영에 쓸 예쁜 빵을 찾으러백화점 원정을 떠난 민짱은빵이 너무 비싸서 일상적이지 않다며소박하게 스콘 두 개만 사서 돌아왔습니다.그 정도 소박을 요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만. 한 개 3900원짜리 스콘이라행여나 바스러질까 만져보지도 못하고바라만 보고 있었는데잠깐 방심한 사이​​보스가 그 스콘을먹어버렸습니다.​​​빵 맛의 ㅃ도 모르는 보스가,대보름빵과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구별하지 못하는빵계의 미각 결여자가, 그저 배가 고팠다는 이유로촬영 소품을 무심히 먹어 없애버렸습니다.​​​​그래서 스콘이 덜렁 하나. ​채울 수 없는 허전함​​ 상실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.촬영 당일 부지런히 준비하던 민짱과 제니는공복감이 엄습하자저도 모르게​​촬영 소품을 집어먹기 시작합니다. ​​시작무렵 치즈​​​끝무렵의 허전함​​​그 와중에 카메라의 필름이 헛돌아스시와 김밥컷이 다 날아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.다시 세팅해보자 얘기하니민짱과 제니가 모른척합니다.​​세팅할 스시와 김밥이 없습니다.그것은 아까 이미 다 먹어버렸습니다.그래서 안타깝게도 이번 촬영분에는스시와 김밥이 등장하지 않습니다.​​​​이 사태를 만회하려는듯 민짱이스시와 김밥만큼 흔한 음식들을 내오기 시작합니다. ​흔한 가정식​ ​어느 집에나 있을 솔방울​​흔히 보는 엎은 상​ 흔한 고양이 엉덩이​​​밖에는 눈이 내리고눈을 퍼먹고 싶을만큼 배가 고팠지만​​즐겁게 잘 촬영을 마쳤습니다.추가된 사진들은 오드우드 제품 페이지에 올라가 있어요.이렇게 시간이 날 때마다 짬짬이,어쩌면 제가 쓰는 모습 그대로오드우드의 일상적 풍경을 보여드릴까 합니다.​​​ ​단촐한 음식도 단촐하지 않게,​ ​​익숙한 일상에 운치를 더하는 나무 도마.​​​조금 잘 차려먹고 싶은 욕심, ​​혹은 잘 차려주고 싶은 마음,​ ​잘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마침표를 꼭 찍는 예쁜 도마.​​​​​가구가 되지 못하는 크기의 나무에도좋은 쓰임과 맞는 자리가 있다고 믿습니다.​​대단할 것 없는 나에게도,크게 내세울 것 없는 우리에게도​이만큼으로 충분한 자리가 있다고 믿습니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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