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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프터문 정원의 
정체불명 나무에

 드디어 꽃이 만발합니다. 









 





복숭아꽃이겠거니, 생각하고 있지만
사실 뭔지 아직 몰라요. 

꽃이 피면 알 수 있으리라
떵떵거리던 우리의 호연지기는 

열매를 기다려보는 것으로 수그러들었습니다. 









 





저 나무 아래에 벤치를 놓자고 얘기했더니 

보스가 석연찮은 표정으로 대답합니다. 

멀어서 누가 가서 앉겠어요. 




암요. 꽃나무까지 가려면 

장장 3미터나 걸어야 하는데 

그 정도면 버스 타야죠.
누가 그 먼 길을 걸어갈 수 있겠어요.

 암요.

 


 




애미야 돌 좀 치우라냥


 

 

넘어야할 산이 많긴 하지만
일단 돌을 치워주고

어떻게든 저 나무 아래에 벤치를 놓아볼 생각입니다.

초록잎이 무성해지면 나무 그늘에 앉아

얼음을 찰랑거리며 싱그러운 모히토를 마실 거예요.
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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